괌 3대 버거 수메이버거, 미군들이 즐겨찾는 로컬맛집

2019. 10. 8. 01:36괌(GUAM)/괌 맛집

수메이 펍앤 그릴

SUMAY PUB & GRILL

 

괌 수제버거 3대 맛집이라고 하면 도스버거, 제프버거, 수메이버거를 꼽는다.

최근에는 햄브로스를 3대버거에 넣기도 하는데 생긴지 오래안되었지만 맛이 신선하고 위치가 좋아 빨리 입소문이 나서 알려졌다. 

제프버거는 남부투어를 하면서 가는 지역적 특성과 해골 로고가 독특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버거집이다.

하지만 햄버거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은 도스버거와 함께 로컷맛집인 모사스조인트수메이버거를 추천한다.

이곳들은 접근성이 떨어지기때문에 잘 알려지지않은 탓도 있겠다. 그래서 현지인들이 많다.

 

도스버거

도스버거가 평정하고 있는 버거 시장에 생긴지 몇년 안된 햄브로스가 수제버거 시장에 새롭게 가세했다.

햄브로스

남부투어 하면서 많이 방문하는 제프버거는 맛으로 따지자면 3대 수제버거에 들어가지않는다.

 

제프버거

제프스 파이럿츠 코브(Jeff's Pirates Cove)는 버거빵에 해골캐릭터가 찍혀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지만

투어하다가 허기져서 배고파 들르는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지만, 이곳도 맛의 호불호가 꽤 있는 편이다.

바다가 앞에 있어서 야외에서 먹다보면 파리가 많이 꼬이기도 한다. 

 

도스버거는 쉬림프버거와 치즈버거가 유명하기때문에 K마트 건너편의 본점 외에 투몬시내 리프호텔 건너편에 2호점까지 진출했다.

수메이 버거는 어찌보면 숨은 맛집이라 할 수 있다.

남부투어하는 길에 해군부대를 바라보고 왼쪽편에 위치해있다. 

 

수메이 펍 앤 그릴이라고 벽면에 크게 써있지만 이곳이 버거맛집이라는 걸 일반인이 알수가 없음이다.

실제로 근처의 군부대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안에 들어가면 완전한 현지 분위기, 군복입은 미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미국 영화에서 나오는 군인들처럼 다들 늠름하다.

머리위에는 오래된 군인들의 모자가 걸려있다.

 

수메이펍앤그릴은 런치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낮에 방문을 한다면 시간을 잘 맞춰가야한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다.

 

수메이 버거에서 추천하는 피카 버거

피카 치즈 버거, 피카 베이컨 버거 등 종류가 다양하다.

가격은 8~10불 사이

 

두툼한 패티에 치즈, 토마토, 양상추와 소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불맛과 매콤함이 느껴진다.

괌에서는 어딜가다 감자튀김이 한가득 나온다. 

양이 많아 버거와 함께 먹는 감자튀김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남부투어코스 중에 있기때문에 낮시간에 이 길을 지나간다면 한번쯤 들러서 맛보면 좋을 것이다.

 


수메이버거 위치/찾아가는 길은 구글맵에서 검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