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코로나 외출 성별제 실시- 여자는 화목토, 남자는 월수금만 외출 가능

2020. 4. 4. 23:26뉴스

중남미 지역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에 페루가 국민들의 외출제한 통제를 위해 남녀 외출 2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월수금, 여자는 화목토 외출가능하고 일요일은 둘다 불가 로 외출 전면 금지입니다.

 

이 성별 2부제는 4월 12일까지 시행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연합뉴스

남자가 나오는 요일에 거리에 나온 여성들은 줄줄이 체포됐습니다.

 

성별을 기준으로 한 이유는 행정 당국 입장에서 구분이 쉽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분증 끝자리 번호에 따라 정책을 시행하지만, 위반을 하는지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해야하기때문이죠.

성별 2부제는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직관성으로는 효율적이고 다른 이유로는 아주 강력한 조치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러면 커플은 밖에서 만날수가 없는게 아닌지, 솔로 천국 커플지옥 아니나며 일부 누리꾼들이 실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페루는 현재까지 1414명 확진, 55명이 사망했습니다.

 

외출 자제령은 비단 페루 뿐이 아니라 파나마도 성별제를 실시하고 있고요.

터키는 나이별로 외출을 제한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의 외출을 금지하고 20세 미만의 외출도 막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통계를 보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연령에 더욱 취험하기때문에 노인층은 물론 기저질환을 갖고있다면 외출을 자제하고 더욱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